악어 두 마리, 누가 진짜 악어일까?(feat. 라코스테, 크로커다일)

안녕하세요, 마크맨 입니다!오늘은 상표 분쟁 사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평소 라코스테 신발, 가방, 의류 등 흔히 알고 있으실 텐데요,마찬가지로 크로커다일 브랜드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브랜드 모두 상표에,악어라는 동일 동물을 사용했죠.

먼저, 라코스테는1933년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라코스테의 악어는 보시다시피,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색이 진하고, 입이 빨갛죠.

크로커다일은 194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라코스테의 악어와는 달리,왼쪽을 향하고 있으며, 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같은 '악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두 브랜드를 동일한 상표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라코스테와 크로커다일은 상표권 분쟁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결국 라코스테가 최종 승소했다고 하는데요,

크로커다일은 2003년에 등록된 상표이며, 라코스테는 1985년 진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그 결과 크로커다일 측은 기존의 악어 로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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